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추석연휴 4일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과 ‘보름달에게 소원을 빌어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방체험센터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투호, 딱지치기 대항전,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족욕, 아로마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습지센터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순천시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에서는 소원엽서를 발송해 주는 ‘보름달에게 소원을 빌어요’, 루페(확대경)를 이용한 정원 내 꽃과 나무를 직접 관찰하는 생태체험 오감활동외에도 가족단위 방문객의 사진을 촬영해서 인화해주는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가정이라며 꼭 들러서 다양한 생태체험도 함께 해 볼 볼만 하다.
야생동물원에 가서 우리나라 곤충 및 외래 곤충 20종 50여마리 기획전시도 보고, 루페(확대경)를 대여해 국가정원 이곳저곳의 꽃과 나무를 관찰하는 자연관찰의 시간을 갖는 것도 흥미롭겠다.
또한, 가을정원페스타가 추석 연휴인 9월 12일부터 시작해 동문구역 ‘고향으로 떠나는 추억 여행’, 서문구역 ‘아빠가 들려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테마로 10월 13일까지 32일간의 여정이 시작된다.
호수정원 앞 데크, 낙우송길과 중국정원 앞 광장에서는 마술공연(헬로포터, 사이언티스트 등)과 코믹쇼(삐에로빈코믹쇼, 바바와콩가 등), 버스킹(홍동균밴드, 싱어송라이터 공연) 등 다채롭게 준비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며 “연휴기간 동안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하므로 추석달은 국가정원에서 맞는 것도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