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올해 네 번째 벼룩시장을 9월 7일 학동 거북선공원에서 개장한다.
벼룩시장은 평소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나눔의 장이다.
시민 누구나 중고 의류‧도서‧장난감‧가전제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다.
물품 가격은 판매자가 적정 범위 내에서 임의로 책정할 수 있고,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 새 제품과 음식물, 의약품 등은 판매할 수 없다.
판매를 원하는 시민은 9월 5일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ok.yeosu.go.kr/ok)이나 지역경제과(☏659-3606)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에는 사회적 경제 기업 체험, 풍선아트, 종이공예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중고 물품 판매와 구매뿐만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벼룩시장은 9~11월 매달 첫 번째 토요일 거북선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6월 열린 벼룩시장에는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해 물품 1756점을 거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