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향동지역 봉사단체인 다미회(회장 김휘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향동 관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물품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쌀과 화장지 외 6개 품목의 생필품 꾸러미를 16세대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이 전달해 준 후원품을 받으며 환한 미소로 답했다. 또한 봉사자들이 건네는 따뜻한 한마디의 말에 눈시울을 적시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물품 기탁 외에도 다미회 봉사단은 관내 경로당 2곳의 개보수(데크 오일스텐 작업, 전기소모품 교체) 봉사를 해주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었다.
봉사단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순천시 향동장은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더 촘촘하게 살펴 따뜻한 향동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