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성군에서 개최된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22개 전 종목 선수 220명과, 임원 123명이 출전하여 종합점수 36825점을 획득해 2년 연속 종합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울렸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시는 탁구, 정구, 바둑, 골프 4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정구, 바둑, 골프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여 순천시 효자종목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탁구는 지난해 대비 괄목할 만한 선전을 펼쳐 순천시 선수단이 3위를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순천시체육회는 이번 체전 출전을 준비하며 종목별로 우수선수 선발전을 치르며 취약한 부분을 철저히 분석 보완하는 등 땀 흘린 훈련의 결과물로 씨름을 비롯한 타 종목들도 골고루 상위권 입상을 이뤘다.
또한 순천시는 종목별로 책임부서팀장을 지정하고 부서별 자매결연을 맺어 출전 전에 담당 종목 훈련장을 방문해 위문 격려를 실시해서 선수들에게 큰 힘을 실어줬다. 순천시와 순천시체육회는 혼연일체가 되어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전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순천시는 “종합 3위의 쾌거를 달성한 임원과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2021년 순천에서 개최될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맞춰 사전 경기장 개․보수와 함께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