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더 즐겁고 편안한 여가생활을 위해 ‘작은영화관’을 오는 22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 및 시사회에는 드라마와 영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영화 “곡성”에서 읍내파출소장으로 명품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기천 씨가 참석할 예정이다.
곡성 ‘작은영화관’은 지난 80년대에 읍내에 있던 중앙극장과 곡성극장 2개 영화관이 폐관된 이후, 30여년 만에 찾아온 영화관 개봉소식에 군민들로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작은 영화관은 2개 상영관 95석, 사무실, 매점, 대기홀 등에 대한 단장을 마치고, 곡성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게 된다.
개관 당일은 오후 3시 시사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과 7시 2차례에 걸쳐 영화가 유료로 상영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오는 23일부터는 1일 6차례 상영되며, 관람요금은 2D영화 5천 원, 3D영화 8천 원으로 도시지역 영화관에 비해 70% 수준으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개관을 기념하는 첫 영화는 하정우·차태현 주연의 “신과 함께”가 상영되며, 같이 만나볼 수 있는 영화는 “강철비”, “스타워즈”, “1987”, “포켓몬스터”, “위대한 쇼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