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보건소(소장 서용석)는 지난 9일 순천만요양병원에서 외식업단체 재능기부 행사로 어르신 500명에게 사랑의 짜장면 나눔을 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나눔 행사는 릴레이 재능기부 제9호로 선정된 외식업순천시지부(지부장 조헌기)에서 요양병원에 계신 어르신들과 별량면 어르신 500여분에게 짜장면, 닭강정, 유산슬 등을 조리해 제공했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신 한 어르신은 “병원에 입원 해 있으니까 짜장면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짜장면을 먹으니 진짜 별미다” 며 감사함을 표했다.
재능기부 9호 천사인 외식업순천시지부 조헌기 지부장은 “오늘 어르신들께 짜장면을 대접해보니 가슴이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외식업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을 약속하기도 했다.
순천시 보건위생과 정순금 과장은 “보건소의 재능기부 릴레이 챌린지는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업종의 재능기부 행사를 준비하여 어려운 이웃, 복지시설, 대학가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능기부 10호천사는 9호천사인 외식업지부장(조헌기)에 의해 지목되어 5월 중 나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