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과수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소형 선별기 지원 사업’에 대한 추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농산물 비규격 출하 시 품질 저하로 제값을 못 받는 사례를 방지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매년 농산물 소형 선별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추가지원은 지난 3월에 15농가를 선정한 후, 신청하지 않은 잔여 물량 18대에 대해 추가 지원하며, 대상자는 4월 말에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매실, 참다래, 단감, 블루베리 등 과수 재배면적 1천㎡ 이상 농가로 보조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3백5십만 원 사업비 중 50%를 시에서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매실원예과(☎061-797-3381) 또는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정옥자 매실원예과장은 “시는 우리 지역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직거래‧수출농산물 포장재, 저온저장고,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과수농가들의 땀과 노력이 농가의 고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