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3월 각급 학교들의 개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개선 활동에 나선다.
이번 활동에서는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단속활동을 통해 유해업소 업주와 종사자들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더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청소년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내 불법영업행위 △불건전 전화서비스 광고와 성매매 알선, 암시 전화번호 광고 △노래연습장, 소주방, 멀티방 등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준수 여부△ 학교 주변에서 청소년에 담배・주류 판매 행위 등이며,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점검은 순천시, 순천경찰서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인 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도 참여해 청소년과 시민들의 의식개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변종되면서 늘어나는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연중 지도·단속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