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오는 22일 옥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현지 출장상담’을 운영해 영세사업자,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옥과권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킬 계획이다.
이번 상담은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 시행하는 것으로, 올 한해 동안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해 고민해 왔던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내년에는 곡성권역, 석곡권역, 옥과권역으로 나누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농어촌 주민 등 세금과 관련하여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분들께 우리 지역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드리는 제도이며, 2016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곡성담당 마을세무사는 지역출신 유권규 세무사(☎062-269-6114)로 현재 호남세무법인 두암지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원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무료 세무상담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활성화하고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