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논·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이달 농업직불금 42억 원을 지급한다.
지급액은 쌀고정직불금의 경우 4210농가 19억 원, 밭농업직불금은 3862농가 5억 원이다.
조건불리지역직불금은 3009농가에 5억 원, 벼 경영안정직불금도 3533농가에 13억 원이 지급된다.
지급면적은 쌀고정직불금 2116㏊, 밭직불금 1087㏊, 조건불리직불금 903㏊, 벼 경영안정직불금 1512㏊다.
쌀직불금 중 변동직불금은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평균 쌀가격이 목표가격인 18만8000원(80㎏기준)보다 낮을 경우 내년 3월께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봄가뭄과 병해충, 경영비 인상 등으로 농업인들의 고충이 컸다”며 “농업직불금이 농가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