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찬)는 지난 26일 연말을 맞아 더욱 외롭고 힘들게 겨울을 나고 있을 저소득층 19세대를 방문하여 동절기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주도적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풍덕동에서 소통과 나눔을 통한 주민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동절기 이불을 전달함은 물론 불편사항이 없는지 점검하고 그 결과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취약계층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세탁방, 행복수랏간, 이웃 살핌의 날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 김영찬 위원장은 “동 주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풍덕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안부살피기를 통해 서로 돌보는 나눔 분위기가 구석구석 확산되기를 바라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