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1월 30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018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주민자치위원들 간의 소통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담당자 1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강의와 함께 소통․공감의 시대 흐름과 연계한 ‘주민들의 행복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설문조사와 참석자들 간의 의견청취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심사위원 및 해운대구 반송2동 주민자치위원 고문으로 활동했던 최낙용 강사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경험이 묻어나는 생생한 강연으로 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그동안 지역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신 주민자치위원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향을 제시하고 비전을 보여줌으로써 주민들의 의식 수준을 ‘나’에서 ‘우리’로 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광양읍을 비롯한 12개 읍·면·동에서 웃음교실 및 밸리댄스, 에어로빅, 노래교실, 풍물 등 8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주민자치센터 자체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우수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