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 미용인 재능기부 소모임 ‘천사미소’ 회원들은 지난 16일 향림실버빌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4명에게 사랑의 이ㆍ미용 봉사를 펼쳤다.
‘천사미소’는 ‘천원으로 사랑을 나누는 미용인들의 재능 기부 소모임’의 약자로 거동불능 노인, 장애인, 요양원을 직접 방문하여 이ㆍ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산동 특수 시책으로 수혜자에게 천원의 이용료를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선순환 복지사업이다.
현재 미용사 4명이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7월부터 2년 동안 총 341명에게 봉사를 실시해 왔다.
자원봉사자 대표(정현옥)는 “각자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쪼개 재능기부 차원에서 봉사를 하게 됐다"며 "머리손질 후 밝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삼산동(동장 이돈영)에서는 “관내 거동불편 등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받고 싶은 희망자는 언제든지 삼산동행정복지센터( 061-749-8260)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