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청년라이온스클럽이 동문동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동문동에 따르면 청년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 명은 지난 13~14일 동문동의 한 취약계층을 찾아 350만 원 상당의 집수리를 했다.
회원들은 이틀간 창틀·출입문 교체, 도배, 외벽 페인트 도색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새 싱크대와 가스레인지도 설치했다.
집수리 대상은 노모와 아들, 손자 3대가 함께 거주하는 가정으로, 거주환경이 열악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유영 클럽 회장은 “우리의 자그마한 봉사가 밝고 평안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창 동문동장은 “주말도 반납하고 집수리를 해 주신 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행복한 동문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