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농수특산물이 미국 LA 한인축제에서 인기를 끌며 우수성을 증명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한인축제장터에 참가한 여수지역 농수특산물 업체가 3억62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등 3개 업체는 미국 LA 한남체인 수출을 확정하고, 한남체인 4개 지점에 특산물을 판매하는 해외 판로 개척 성과도 거뒀다.
한남체인은 내년 여수특산품전 행사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여수특산품전이 개최되면 더욱 많은 지역 특산물 업체의 해외 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LA는 미국 내에서도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여수시는 올해로 7번째 한인축제에 참가해 여수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LA 방문으로 여수 농수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며 “향후 뉴욕과 샌디에이고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