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제문화컨벤션관 3층에서 창업 축제인 '화창(話創) 창업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남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인 순천대학교는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민, 대학생, 청소년들에게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김광진 대표(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와 순천대 출신 청년창업자 허남준 대표(아이엘아이앤디), 김승철 대표(순천맥주)가 함께하는 ‘청년창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또한, 3D 프린터 및 VR 체험 존, 창업 UCC 공모전, 화창 Studio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만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창업문화 확산 및 청년창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한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로드쇼에서는 순천대학교 창업동아리와 창업아이템 사업화 수혜기업들의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
순천대 최용석 창업지원단장은 “전남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창업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는데, 참가자들이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과정에 필요한 기법을 배우고 창업아이템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전남을 대표하는 창업 클러스터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지난 2015년도에 전남 지역 유일한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며 매년 25억 원 이내로 최대 5년간 125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창업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