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순천] 보성군은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제20회 전국 동호인 역도대회’를 다목적트레이닝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대회는 전남역도연맹과 보성군역도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전국 동호인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첫날은 개인전 남자 6체급전이, 다음날에는 개인전 남녀 8체급전과 단체전 2체급전이 진행돼 역도인의 땀방울과 감동의 즐거움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국적의 동호인 남녀 5명이 참여하여 최우수 선수들과 흥미로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며, 역도 동호인 대구경찰청 경위 정기진 씨와 아들 정예찬(13세) 군이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정예찬 군은 “지난해 역도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보성군청 문유라 선수를 멘토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차와 소리의 고장 보성에서 열리는 역도 경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군민의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청 역도단은 2004년 창단되어 김용철 감독과 엘리트 역도선수 5명이 다목적트레이닝장에서 역도인의 꿈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