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8. 30일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본격적인 추천을 위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추천위원회 2차 본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범국민 추천위원회는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한평생을 희생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을 추진하는 단체로, 2017. 11. 23. 김황식 위원장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40명으로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송귀근 군수 등 4명의 신규위원 위촉과 노벨 평화상 추천을 위한 준비단 운영, 전국민 서명운동 집중 홍보 방법 모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송귀근 군수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은 세상의 편견을 사랑과 희망으로 보듬어 주었다. 두 분의 숭고한 희생봉사 정신을 계승 · 발전시키는데, 그 중심 역할을 고흥군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40여년간 소록도에서 펼쳤던 사랑과 봉사의 삶을 담은 사진전 개최와 다큐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상영, 마리안느와 마가렛 생활 안정자금 확보 등을 추진 한 바 있다.
더불어, 백만 서명운동 집중홍보를 위해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백만 서명운동에 동참하실 분은 http://recommend.lovemama.kr에서 추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