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27일 득량만 .고흥 남부해역 보름달 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파리 구제작업에 28일부터 나섰다.
매년 여름철 대량 출현하여 어업활동 및 어민 피해를 입히는 적조와 해파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역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경보체계를 강화하고,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예찰활동에 나서고 있다.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주로 출현하는 해파리는 어장 및 어구 훼손으로 어업인에게 직접피해를 주고 그중 독성이 있는 해파리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위해 생물이다
군은 그동안 해파리 피해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7월 16일부터 해파리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읍면, 수협, 수산관련 직능단체 등에 사전홍보 및 예방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지난 27일 해파리“주의보” 발령이후 다량의 해파리가 발생됨에 따라조망, 절단망, 분쇄기를 보유하고 있는 어선 59척을 동원하여 지속적인 해파리 제거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어선 217척을 동원 해파리 1,096톤을 제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