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순신광장에 나눔과 공감 등 사회적경제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가 열린다.
여수시는 오는 28일 여수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함께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2018년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여수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42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홍보관, 체험관, 먹거리관 등 3개 분야 사회적경제관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먼저 홍보관에는 불배멸치, 전통식혜, 친환경 EM제품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이 전시된다. 현장에서는 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설명도 들을 수 있다.
체험관은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이 준비한 무인 사진인화,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사회적경제 기업이 만든 다양한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관도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세상을 움직인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TV 예능 프로그램인 ‘복면가왕’ 형식으로 진행되는 ‘일자리 복면가요제’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중요성을 공감하길 바란다”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꿈이룸터와 이주여성지원센터에 후원금으로 70만 원씩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