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서는 “뜨거운 여름 순천만습지를 찾아오는 탐방객들의 즐길거리를 위해 자녀들과 함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여름 논 생물 관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 논생물 관찰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순천만습지일원에서 주말에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친환경 무농약 흑두루미 희망농업을 하고 있는 논습지이며, 일반 농경지에서 보기 힘든 징거미 새우, 애물땡땡이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자연생태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가 있다.
순천시관계자는 “심한 더위가 예상되는 여름방학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면 자연의 소중함과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생태교육이 필요한 자녀를 둔 가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