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순천대학교와 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간 체결한 협약을 기초로 지난 3월 20일부터 순천대학교 행정학과 학생 35명을 명예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현재, 대학생 명예주민자치위원은 5~6명씩 팀을 이루어 삼산동, 장천동, 저전동, 풍덕동, 중앙동, 왕조1동에서 기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주민자치 월례회 운영, 지역직능단체장 인터뷰,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 참여등 주민자치 풀뿌리사업에 아이디어 제안등 다양한 자치역량 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시는 그 동안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6월, 11월에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 1년간의 활동 결과를 살펴보는 결과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젊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실행력이 결합되어 지역에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학생들이 시정에 참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미래를 구상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