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5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41명의 학생들에게 신선한 과일 간식을 무상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초등학교 재학생 중 ‘초등돌봄교실’과 ‘방과 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제철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이나 파우치 등 신선하고 편이한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안전관리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품 가공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 2월에서 4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등 참여의사를 수렴하고 시설상태 등을 조사하여 관내 8개 초등학교 11개 반을 확정해 지원해 나간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1천6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1회에서 2회 연간 30회 과일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공급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돌봄전담사의 호응도와 의견을 수렴할 것이며, 식습관 개선 등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