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특화 도서관인 광양용강도서관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견학은 방학기간인 오는 8월과 12월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견학프로그램에서는 어려서부터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라는 주제로 독서 전문 강사가 도서관 이용법과 동화구연 등 책놀이 활동 중심으로 개별적 독서시간을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단체 10인 이상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모집 받고 있으며, 참여인원은 한 회당 15명으로 제한된다.
강영화 용강도서관팀장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도서관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상상력과 창의성이 풍부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용강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광양희망도서관에서도 학교의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