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농식품가공 전문역량을 갖춘 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식품가공 창업교육 수료생과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가공 창업교육 기초반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가공 창업교육’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및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과정으로 지난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2기까지 총 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었다.
이번 제3기 수료생은 교육과정의 80%이상을 이수한 33명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10회에 걸쳐 식품가공기초, 식품관련법규, 식품제조공정이해, 식품위생 등 농식품가공 창업을 위한 필수적인 기본교육을 학습했다.
농식품가공 창업교육 수료생은 광양시농산물가공센터 이용이 가능하며, 상급과정인 심화반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정상범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교육에서 습득한 농식품가공 창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들이 적극 활용돼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업교육 기초반 수료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에 진행되는 심화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