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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곡성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오는 18일 팡파르

더 순천 기자   |   송고 : 2018-05-15 13:54:32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

‘두개의 사랑, 수억만 송이 세계명품 장미향 속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아름다운 색(色)이 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화려한 색(色)이 있는 젊음의 축제로써 이번 축제를 이끄는 중심에는 ‘로즈볼 미식축구’과 ‘로즈컬러런’이 있다.

 

‘로즈볼 미식축구’는 축제 둘째 날인 19일(토) 낮 1시에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미식축구 사회인리그 서울 세비지스와 부산 그리폰즈의 개막전 경기를 진행해 화려한 색 축제의 출발을 알린다.

 

 

이어서 26일(토) 낮 12시에는 로즈볼컵을 두고 성사된 세기의 라이벌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기가 킥오프로 시작되어 로즈볼 미식축구 경기의 빅매치를 겨룬다.

 

이번 미식축구 경기는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공식 경기로써 축제기간 중 곡성이 많은 관광객과 응원단의 열띤 응원의 장이 될 전망이다.

 

‘로즈컬러런’은 전국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하는 청춘남여 3천여 명이 26일(토) 낮 3시에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색색의 파우더를 던지고 뿌리며 진행하는 컬러레이스이다.

 

레이스 중간 중간에는 DJ박스 음악과 함께 하는 댄스파티가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끼리 소화기를 이용해 빨강, 노랑, 파랑 색파우더를 뿌리며 즐거운 음악과 춤과 함께 신나는 축제를 즐긴다.

 

또한, 대형 유명가수 보컬그룹 ‘장미여관’의 특별 무대가 26일(토) 오후 5시부터 찾아와 로즈컬러런 레이스를 마치는 피니시 행사를 진행하며, 전문 DJ 음악과 함께 젊음과 소통하는 스탠딩 파티로 축제 현장을 젊음의 열기를 더해준다.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색(色)이 있는 젊음의 축제와 더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은 오는 19일(토) 저녁 5시, 아름다운 한복을 차려입은 여인들이 장미공원을 출발해 장미무대까지 걸어 나오는 한복패션워크 세레모니로 시작해 가수 최유나, 진시몬 등 유명가수의 축하쇼로 이어지고, 다음날 20일(일) 장미무대에서는 가수 임병수, 김미교가 출연하는 ‘로즈추억음악회’부터 축제가 끝나는 27일(일)까지 ‘향토문화공연’, ‘7080 추억노래’, ‘힐링 봄 음악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과 장미향이 항상 함께한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소녀팬이라면 27일(일) 오후 5시 ‘모모랜드’, ‘저스트 절크’, ‘신현희와 김루트’, ‘여우별 밴드’를 중앙광장에서 만나면 된다. 

 

또한, 외국인 길거리 광장 공연과 ‘두레풍장 굿’을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축제장에서 만나볼 수 있고,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코믹 서커스와 수준 높은 거리극 풍물 굿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초대형 대형 뮤지컬 ‘캣 조르바’가 역시 장미축제와 함께한다. 장미무대에서는 26일(토) 낮 2시와 저녁 6시에 ‘캣 조르바’가 화려한 중세유럽 의상과 군무로 모험의 세계로 초대하니 가족, 친구, 연인과 관람을 추천한다.

 

주말에는 중세유럽 의상과 아름다운 가면을 쓰고 나만의 장소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 중세기 유럽나라의 공주와 왕자가 될 수 있는 무료 체험 기회가 있으니 축제를 마음껏 즐기면 된다.

 

또한, 영화 ‘곡성’의 주요 촬영지인 곡성읍내를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돌아 볼 수 있는 자전거 임대소가 축제장에서 운영되어 곡성읍내 골목과 시내 맛집 그리고 미식축구 경기장를 자전거를 이용해 곡성 곳곳을 쉽게 찾아갈 수도 있다.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 좋은 장소, 인생사진 찍기에 좋은 핫 플레이스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인생샷을 건지고 싶은 연인들이라면 카페 ‘공무도화’ 유리온실을 찾아 초록 식물과 유리온실 숨은 공간의 웨딩포토존과 예쁜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해 편안한 쉼이 있는 이야기 공간에서 추억을 쌓으면 되다.

 

한가로운 피크닉을 즐기고 싶은 가족들이라면 기차마을 잔디광장 그늘숲 아래에 자작나무 웨딩아치와 꼬마등 불빛, 초록의 잔디밭의 작은 피크닉 탁자에서 한가로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별이 빛나는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미식축구 포토존, 생맥주가 있는 펍(Pub) 가게 등 잔디광장에는 젊음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5월의 대표적인 꽃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축제장에서 관람객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높은 점유율과 만족도, 매력도 등 평가에서 상위권에 든 축제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곡성 세계장미축제기간은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저녁 10시까지 연장해 관광객들을 맞이 한다. 1만 2천여 평 1004종 서유럽산 명품 장미에서 뿜어내는 고혹의 장미향과 형형색색의 장미꽃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번잡한 교통체증을 피해 아침시간이나 저녁시간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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