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2018년 곡성 전입교원 28명을 대상으로 곡성 일원에서 문화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곡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험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현장 체험학습 지역 자원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곡성군청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문화유적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곡성의 대표적인 역사 및 문화유적인 태안사, 조태일시문학기념관, 독도사진전시관, 침실습지 등을 방문하면서 곡성의 수려한 자연 및 생태환경과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곡성문화탐방 연수를 통해 곡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듣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효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곡성교육지원청의 특색교육 ‘온 마을이 함께하는 심청골 인성교육’ 전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종택 교육장은 “전입교원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곡성교육을 위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학생,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를 이해할 수 있으며 그러한 이해를 토대로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며 “자신이 속한 곳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포용과 열정으로 미래를 일구는 곡성인 육성을 위해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