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비로 3000만 원을 확정하고 사업수행 단체를 모집한다.
지원 사업 분야는 양성평등 실현, 건강한 가족문화 육성, 여성의 역량강화·사회참여 확대, 여성 인권보호·권익증진 등이다.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비영리법인 등은 오는 5월 25일까지 시 여성가족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을 위해서는 단체 소재지가 여수에 있어야 하고 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이 가능해야 한다.
단체 홍보 사업, 일회성·전시성 사업, 친목 사업, 국가나 다른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은 제외다.
시는 사업계획서의 적정성, 운영능력 등을 종합평가한 후 오는 6월 중 사업과 지원액을 결정하고 7월부터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도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등 5개 사업에 양성평등기금 2500만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성평등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