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순천만을 찾아오는 탐방객을 위해 ‘봄! 산새·물새 탐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탐조프로그램은 매년 순천만을 찾아오는 산새·물새를 맞이하고 순천만에서 번식하고 있는 다양한 조류를 탐방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순천만의 생물다양성 및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 교육’, ‘순천만 탐조대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하는 산새·물새 탐조’, ‘자연의 소리 체험하기’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시관계자는 “이번 산새·물새 탐조프로그램은 순천만의 우수한 생태자원인 조류를 탐방객이 직접 보고, 듣는 체험을 통해 매년 순천만에 찾아오는 산새·물새의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자연과의 공생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탐조 프로그램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