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알레르기 질환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한다.
먼저 의료비의 경우 연간 15만 원 이내로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만18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진단을 받은 환자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진단서, 진료비·약제비·검사비 영수증, 취약계층 증명서 등을 시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보습제는 만18세 이하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분기 1회 지급된다.
취약계층 외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경우도 의료비·보습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을 겪고 있는 시민이 의료비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