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탄자니아대사(Matilda Swilla Masuka, 마틸다 스윌라 마수카) 일행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시를 방문한다.
이번 순천시 방문은 지난 1월 31일 서울에서 순천시와 모시시 간 체결된 MOU를 계기로 이루어진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양지역의 민, 관 분야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함이다.
대사 일행은 방문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를 둘러본 후, 오는 6일 개막하는 2018 대한민국정원산업디자인전에 참석하고, 아울러 그림책도서관, 기적의도서관, 아랫장 야시장 및 청춘창고 등 순천시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교육, 문화 인프라에 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순천대학교, 순천상공회의소 및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한-탄 간 학생교류와 에너지 분야 합작사업 등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는 지난해 탄자니아에 학생들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추진하면서 교류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향후 양지역 간 행정 분야 및 민간 분야에서 교류의 폭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