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문화건강센터와 엘리시아웨딩컨벤션은 문화건강센터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공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협약을 맺은 엘리시아웨딩컨벤션은 이용자가 적은 평일에 주차장을 문화건강센터의 이용자와 직원들에게 개방해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문화건강센터는 컨벤션 이용자가 많은 주말(토·일요일)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는 내용이다.
문화건강센터는 순천시민대학, 삼산도서관, 수영장,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주차난을 겪어왔다.
앞으로 문화건강센터 이용자들은 웨딩컨벤션에 평일 7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문화건강센터는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주차장을 인근 시민들에게 개방해 심야시간의 주차 공간 부족, 이중주차난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문화건강센터와 엘리시아웨딩컨벤션은 주차장 이용 협약을 체결하면서 순천시의 주차공유운동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교통문제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원도심 및 도시재생지역에 주차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