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봉래간 국도 15호선 개설 등 국비사업, 대통령 지역공약 실현에 중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민선 6기 마무리를 위해 2018년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하고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선 6기 역점 사업의 조기 완료 및 안정적 재정기반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18일 박 군수는 담당 실과소장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임종성 의원, 박홍근 의원, 황주홍 의원, 이동섭 의원, 노웅래 의원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2018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됐던 사업 가운데 과학로켓 최적화 개발지원 사업 등 11건 사업, 232억 원에 대해 국비예산의 증액 및 추가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지역 출신 국회의원인 박홍근・송기석 의원과도 면담을 갖고, 고흥만 테마공원 조성(5억 원)과 품질관리형 마른김 위판장 조성(30억 원), 바다송어 연어류 산업화 육성시설(15억 원), 미활용 해조류 자원화 시설(19억 원) 등 대통령 전남 지역공약에 포함된 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되도록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하이고흥, 해피고흥 실현을 위해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내년 정부예산이 확정되기까지 지역현안사업 반영여부를 끝까지 파악하고 집중 공략해 안정적인 국비 확보로 민선 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