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해 시행된 ‘자원봉사 환산금 기부제도’를 통해 가위손봉사단과 나눔봉사회 2개 단체에서 2017년 자원봉사 활동시간(2,167시간)에 대한 환산금 433,4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7년 10월 자원봉사자가 1년 동안 봉사한 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사회복지시설 등에 후원할 수 있도록 곡성군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를 개정했다.
자원봉사 활동 누적 환산금을 통한 기부는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전년도 봉사활동 시간을 시간당 200원으로 환산해 개인은 년 50시간(1만 원) 이상, 단체는 년 250시간(5만 원) 이상부터 기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 환산금 기부제도’를 통해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전 군민이 자원봉사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