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시민들의 정보기기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 정보화 교육은 컴퓨터기초, 인터넷 활용, 스마트폰 활용, 문서작성, 자격증반 등 12개 과정으로 다음 달부터 한 달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수준별 학습을 위해 기초반인 3주 과정과 심화반인 4주 과정으로 나뉜다.
교육 장소는 여수시의회 2층 여서교육장, 청소년수련관 3층 쌍봉교육장 등 7개 교육장이다.
정보화 교육은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매월 5일 시 정보화교육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노년층의 스마트폰 활용을 돕기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을 찾아가는 정보화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은 전문강사 4명이 실습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며 “매월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일부 과정의 교육기간을 확대하거나 새 과정을 추가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의 정보화 교육은 지난해 수강생 20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96.3%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