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관내 목욕장, 노래연습장, PC방 382개소에 대해 소방서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검검을 실시한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과 관련해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재난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화기 설치 및 장소 표시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에 방해되는 물건 방치여부 ▲관련법에 따른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등이며 공무원, 명예감시원, 관련단체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위반사항에 대해는 과징금 부과등 행정조치와 차후 이행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허희순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시민안전에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