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복내면은 지난 9일 이웃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이웃사촌 방문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웃사촌 방문단은 복지이장과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정 발굴 등 현장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매주 2∼3회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이웃의 안부를 직접 방문해 살피고 전화상담 등을 통해 수시로 살필 예정이다.
또한, 복지사각 대상자를 발굴해 면 맞춤형복지계와 긴급연락 체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경률 면장은“이번 이웃사촌 방문단 발대식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특성에 맞춘 복지서비스 실현과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