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건강한 노인이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다른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연중사업 참여 어르신을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04명 증가한 656명이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이달 중순부터 12월까지 주 2∼3회, 월 30시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비도 5만 원이 늘어 월 27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2018년 1월 2일 기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도 마찬가지로 제외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기간 내 여수지역 7개 민간수행기관에서 하면 된다.
민간수행기관은 여수시니어클럽, 여수시노인복지관, 동여수노인복지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이번 노노케어 사업에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예산으로 100억여 원을 투입해 6361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