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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단독속보] 김문수 의원, 시의장 경선에 권리당원 20% 반영 제안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06-09 18:13:04

"당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에너지를 극대화 시키는 흐름으로 가야 한다. (국회의장 후보 경선 당시)당의 주인인 당원과 의원 간의 권리가 충돌해 많은 당원들이 탈당해 돌아오지 않은 이유를 잘 살펴봐야 한다. 당원 주권, 당원 중심의 거대한 흐름은 이제 막을 수 없는 대세다"라고, 민주당의 이재명 당대표가 이미 천명했었다.

 

이같은 '당원 중심 정당으로의 개혁'에 나선 중앙당에,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위원장, 김문수 국회의원)가 선제적으로 부합이라도 하듯 곧 있을 후반기 순천시의회 의장 당내 경선에 권리당원 20%를 반영하는 혁신(안)을 관철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 당헌당규 개정에는 '당원투표 20%반영'(안)이 이미 채택된바 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혁신적인 시도는 대한민국 지자체 도입 이래 최초로, 민주당에서 '당원 중심 민주당'을 건설하려는 취지에도 크게 부합하는 (안)이라 중앙당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당원들이 '추미애 국회의장' 불발 뒤 이 같은 논의가 더욱 쟁점화되고 있는 실정에 김 의원이 당내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최초로 불을 붙여 혁신의 선구자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혁신적인 흐름에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 민주당 최대 친명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의 구성원이기도 한 김 의원이 가장 앞장서고 있어 당내에서의 위상 제고에도 막대한 힘이 실리게 됐다.

 

김 의원이 이런 파격적이고 신선한 결정을 내리게 배경에는 그동안 민주당 출신 시의회의장이 노관규 현 시장이 독주하고 있는 시 행정을 제대로 견제와 감시를 했느냐 라는 자성에서 비롯되었다는 시선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이며, 또한 시의회가 더 이상 거수기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일각의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의원은 기회 있을 때마다 시의장 선출과 관련하여 "특정인을 지목할 수는 없다"면서도 "시의회의 건전한 견제와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강한 의회, 독립적인 의회, 할 말은 하는 의장이 선출되길 바란다"고 하여, 당내 표결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이 말에 담긴 속뜻을 깊이 헤아려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력 후보군으로는 공식 출마선언을 한 이영란 의원 외 나안수, 강형구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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