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국가정원옆쓰레기소각장반대시민연대, 이른바 '암공장비대위'는 오늘 이번 총선에 나서는 국민의힘의 김형석, 민주당의 김문수, 진보당의 이성수, 무소속의 신성식 선거사무소를 돌며 공개 질의서를 전달했다.
비대위는 공개 질의서를 통해 "순천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정원 옆 스레기소각장과 관련하여 순천시의 무리하고 일방적인 쓰레기 소각장 건립 추진으로 인하여 순천시민들은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기에 후보께 공개 질의 한다"면서 암공장 공사 강행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의 견해를 우선 묻고, 그 여부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그러면서 질의에 대한 답변을 2024. 3. 25.(월) 14시까지로 못박아, 각 후보가 표명한 견해의 정도에 따라, 즉 분명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어물쩍하게 입장표명을 한 후보에 대해서는 범시민적으로 대대적으로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져 순천지역의 총선구도에 걷잡을 수 없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