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청년 창업자의 자립 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한 ‘청년도전 프로젝트 지원사업’ 대상자 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에게 필요한 재정지원을 통해 창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 6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고, 총 13명의 예비․초기 창업 청년이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로 자격요건, 사업추진 적합성 등을 검토하였고, 2차 사업평가 심의회에서 대면심사 방식으로 사업 추진 의지와 실현 가능성, 수익성 등을 평가하여 초기창업자 5명, 예비창업자 2명 등 총 7명의 청년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하여 1인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지원내용은 사업장 시설 증․개축, 상품화 개발, 홈페이지․홍보 물품 제작, 사업 기자재 구매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 있는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 창업 아카데미 운영 ▲가업승계 청년 지원 ▲고흥 청년 창업몰 조성 ▲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 ▲청년부부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