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5일(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주민참여예산제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강의이며,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좋은 내용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예산학교는 일반 시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예산센터 최승우 강사를 특별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의는 광양시 재정현황, 예산 편성절차, 주민참여예산제도 설명과 참여방법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기회가 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소통과 참여행정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운영할 것이다”며,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으니 주민참여예산제도와 같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으로 오는 8. 14.(수)까지 2020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을 접수받는다.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읍면동과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