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5일(화) 중국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시(太原市)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중국 ‘산시성 날’ 행사에서 양 도시는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인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에 타이위안시(太原市) 대표단이 순천시를 방문해 자매도시 의향서를 교환했다. 올해 5월 25일에는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 한국정원 준공식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타이위안시(太原市)는 중국 산시성(山西省)의 성도(省都)로 434만명의 인구 규모와 광업, 철강, 기계, 화학, 에너지 산업의 중심도시이며, 또한 2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적 명소이다.
김병주 순천시 부시장은 “두 도시가 자매도시로 협약을 체결한 것은 미래를 향한 약속이다”며“순천시는 타이위안시와 경제, 창업, 청소년, 문화예술, 관광분야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