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삶에서 경제, 문화, 복지 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여러 생활 환경중 ‘경제적 안정’은 삶의 밑바탕이라 할 수 있다.
순천시는 경제활성화에 중요성을 시정 철학에 반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비전으로 생태와 자연을 지켜온 순천시는 생태와 자연을 경제활력으로 이어간다는 것이다.
▲ 창업보육센터 건립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마련
순천시는 일자리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 뿐 아니라 누구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게끔 한다는 것이다.
시는 창업 인프라 구축으로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성공 신화를 창출하는 기회의 땅 순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창업자 발굴에서 육성, 지원 및 스타트업 기업 창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촌을 벤치마킹하고 올 1월 현지 창업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관계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올해 5월에는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따이지앤 비서실장 일행이 중관촌 창업 전략과 성공 노하우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현지 기업들과 순천지역의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이 순천에 머무르면서 교류와 투자가 가능한 가칭 ‘마네클럽인 순천’을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시는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비창업자들의 사전 입주공간 마련을 위해 청춘웃장, 청년센터, 도시재생구역내 시설 등을 활용해 VR체험존을 비롯한 다양한 창업공간을 확대 조성중이다.
오는 10월에는 창업붐 조성과 우수 창업자 선발을 위한 ‘창업리그 in 순천’을 개최해 기업과 대학 등 창업관련 기관들과 창업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갖추고 2022년까지 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 중장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체감하는 일자리 기반 조성
순천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순천형 직장체험 청년일자리사업, 창업경험과 공공기관 근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행정인턴, 찾아가는 취업특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작은 거인 더 드림 프로젝트,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 안심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 등도 추진중이다.
또한, 지역의 신중장년 재취업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 능력 개발 프로그램 운영, 경력단절 여성 원스톱 지원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농업의 활력을 위해서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발표식품산업화 지원센터를 2020년 건립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어 발효산업과 관련된 우리술, 김치류, 장류 등 연구가 집적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순천시에서는 지역내 순환경제를 위한 순천 지역화폐,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특히, ‘중소기업 육성기금 및 설치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무료 통근버스 사업,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임차비 지원사업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순천형 일자리의 핵심은 누구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게 지원 및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며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순천이 가진 생태환경에 경제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