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도심 빈점포 활용 청년창업자 육성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청년 창업지원자 11명을 비롯해 문성웅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센터장, 장영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 과장, 하정수 세모컨설팅 대표 등 자문위원단 3명과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초콜릿 테마파크, 판소리와 매듭, 특산물을 활용한 브런치카페 등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지원동기, 창업계획, 창업방향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문위원 및 관계공무원이 각 사업에 대한 고객유치 방법, 사업예산 등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앞으로 실시될 창업교육 및 컨설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앞으로 지원자들은 창업에 관한 기본·심화교육 및 창업사례를 둘러보는 현장교육을 받게 되며, 시는 PT발표 등 평가를 통해 8명의 청년창업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청년들은 각 사업아이템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과 은퇴자 활력도시에 걸맞게 청년과 은퇴자 1:1 매칭을 통해 창업성공률을 높이게 된다.
청년 창업자의 사업 예정지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광양읍 원도심으로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어려운 시기에도 창업의 꿈을 안고 지원한 청년들의 도전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원자들의 신선한 사업아이템을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