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청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지역사회 비전과 혁신 아이디어, 경영능력을 갖춘 청년리더를 양성하고 미래를 만들어 갈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퍼실리테이터’란 회의나 토론시 발생하는 의견충돌에서 중재 및 조정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시는 ‘청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작년에 추진한 ‘지역 청년활동가 양성과정’과 연계해 의사소통 스킬 습득, 갈등 최소화 기법 등을 통해 청년 리더를 양성하는 심도있는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이번 교육은 대상자 24명을 모집해 6. 10.~12. 총 3일간 광양 용강도서관 3층 어울림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교육 수료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에서 주관하는 공인 퍼실리테이터(CF)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단, 응시료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전략정책담당관실 청년정책팀(☎061-797-2969)로 문의하면 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시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들과 청년 단체 회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내는 인재가 되어 향후 광양시 청년정책 수립 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맡아주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청년 복지 실현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광양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