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반려동물인 개‧고양이의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종기간은 5월 1일부터 25일까지며 대상은 개‧고양이 1100마리다.
동 지역은 여수시 수의사회 협조로 9개 동물병원이 시술하며, 읍‧면 지역은 보건소 공수의가 순회하며 접종한다. 비용은 동은 5000원이고, 읍‧면은 무료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이나 사람에게 전파되는 전염병이다.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농업정책과 축산정책팀(☏659-44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3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 중이다. 3개월령 이상의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의무 등록해야 한다. 시스템에 등록하면 반려견 실종 시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