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작년 4월 11일에 탄생한 행복나눔가게 1호점 이어 사랑과 배려, 나눔을 실천하고자 동참한 어울림식당에 도사동 ‘행복나눔가게 2호점’ 현판을 지난 4월 10일에 전달했다.
‘행복나눔가게 2호점’으로 지정된 선암마을 어울림식당은 도사동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올해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직접 만든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현판 전달은 나눔을 실천하는 업소가 꾸준한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다함께 행복한 순천을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도사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매달 생계가 곤란한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하여 생일 축하 파티와 함께 쌀,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콘센트 교체 등 간단한 집수리와 집안정리를 해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동웅 위원장은“소외된 이웃 사랑 실천에 함께 해주신 행복나눔가게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호점 뿐 아니라 더 많은 행복나눔가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행복나눔가게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가게는 도사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749-836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