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1일 로컬푸드직매장 ‘조례호수공원점’ 배움실에서 순천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단 3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4기째를 맞는 순천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링단은 공개모집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20~60대 다양한 연령층인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활동가 등으로 로컬푸드에 관심이 많은 순천시민들로 위촉됐다.
모니터링단은 올해 연말까지 약 9개월간 자원봉사로 활동하면서 5개팀을 구성해 로컬푸드 운영 관련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직매장에 출하된 농산물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개선 사항 등을 건의하고, 각종 로컬푸드 행사시 홍보와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모니터링단 안영선회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는 도-농 상생 실현을 위한 순천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자원봉사해 주시는 모니터링단 회원들께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로컬푸드를 통한 안전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