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8일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 입체영상관에서 친환경농업인과 관련 기관 임직원,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기농실천 다짐 결의를 시작으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및 친환경인증 기준 변경 교육,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 설명 순서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고품질 친환경농산믈 생산을 위한 농업인의 역할, 지속가능하고 활기찬 농촌 건설을 위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결의했다.
허석 시장은 생산비 상승과 시장개방 등 어려운 농업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화학농법의 손쉬운 길을 뒤로하고 묵묵히 친환경 농업에 힘쓰고 계신 친환경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순천시는 친환경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보전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사업 등 16개 사업에 51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친환경 품목 다양화를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